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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인지

[메타인지] 단순한 업무를 계속할 것인가? 이직을 할 것인가?

by 디지털노마더 2020. 12. 22.

Java Spring 개발 강의로 유명하신 백기선 님의 유튜브 영상을 보던 중에,

위 제목과 같이 단순반복업무와 이직의 사이에서 갈등하는 개발자의 상담 요청 영상이 있었다.

단순한 업무를 계속할 것인가 이직을 할 것인가? - 백기선님 Youtube

이번 메타인지는 "나는 어땠었지?" 라는 생각으로 시작해본다.

 

일반적으로 직장인들은 3,6,9법칙이 있다.

바로 3년 주기로 이직이나,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한 무료함이 느껴지는 시점이다.

 

나 또한, 이 주기에 주변 동료들의 퇴사와 관심 있었던 회사의 신규채용이 열리면서 회사를 다니면서 이직을 준비했었다.

 

하지만, 지방의 개발회사는 외관으로 보이는 이미지와 다르게 실제로는 기대 이하인 경우도 많았다.

일례로 개발자의 실력을 근속연수로 판단하는 인사담당자도 보았으며, 플랫폼 회사인데 실제 개발자들은 외주로

나가서 근무를 하고 있는 경우도 다수 있었다.

 

그래서 나는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 변화를 이끌어가고자 노력했다.

실무자로서 협의해야 하는 이슈와 일정이 있는데, 상급자에게 빠른 피드백을 요청해도 

이런저런 이유로 계속 미뤄져 마감일정에 다다르자, 급하게 일을 처리하는 경우가 있었다.

 

그때 나는 결심했다.

"내가 결정권자가 돼서 업무를 진행해보자"라는 생각!

처음에는 결정에 따른 책임에 대한 두려움과 "과연 잘 할 수 있을까?"는 걱정이 앞섰지만

하나씩 해결해 나가다 보니 어느새 적응하고 있는 내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처럼 백기선님도 아래와 같은 해결책을 우선적으로 제시했다.

질문자가 문의한 '1안과 2안을 동시에 할 수 있다면, 함께 진행하라는 것'!

한마디로 회사를 다니면서 퇴근 후, 주말 시간을 이용해서 개인 개발 공부와 이직 준비를 병행하라는 것이다.

 

- 질문자가 제시한 2가지 안

1안. 현재 직장을 2~3년 다니면서 경력 쌓고 공부를 한다.

2안. 이직을 준비한다.

 

2가지를 동시에 진행하는 과정은 생각보다 어렵다. 왜냐하면 평일 절반이상의 이상을 회사에서 보내고

집에 와서 개인공부를 하려면 남은 체력이 있어야 한다.

출처 : N잡하는 허대리님 책에서

그렇기 위해서는 회사에서는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체 에너지의 절반만 사용하고

나머지는 비축해서 집으로 가져와야 한다.

 

한마디로 하루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동이를 '나'와 '회사'를 반반 나눈다.

 

직장에서는 내가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사장보다 돈을 많이 벌 수는 없다.

회사와 직원은 상호 협약관계로 돈을 받고 일을 하는 노사관계이다.

 

그렇기 때문에 직원으로서 맡은 역할에 충실히 이행해주면 된다.

나머지 개발 에너지는 나 스스로를 위해서 사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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